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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확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14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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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키 위해 관내 제설취약구역 4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확보한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재난관리기금 약 7억원을 활용해 상습 결빙 등 주민 안전이 요구되는 지역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동작구에는 11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 노량진로 24길 ▲ 노량진로17길 ▲ 현충로 이수고가차도 ▲ 사당로 상현중학교 인근 총 4개소 1,160m 구간에 추가 설치한다.


먼저 노량진로 17길 구간에 대해 다음 주 착공할 예정이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11월까지 전 구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장치는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해 적시에 염수를 분사해 기습적인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다음 달까지 5개소 640m구간에 ‘자동도로열선’을 설치 완료하는 등 겨울철 제설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동도로열선’ 설치는 박 구청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로 강설 시 열을 발생시켜 자동으로 눈을 녹이는 시스템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매년 기후변화가 심해지는 만큼 강력한 제설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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