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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청소년문화의집, 한지붕우리가족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13 1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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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8일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한지붕 우리가족'을 운영했다.


 '한지붕우리가족'은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참가 대상으로 하여 안성의 인처골마을에서 포도따기, 고구마 캐기, 레일썰매 타기 등으로 진행됐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이 도착한 곳에는 주렁주렁 열린 연두빛 샤인머스켓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고 가장 큰 송이를 찾아 수확해 가족들과 함께 달콤한 포도를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흐뭇했다. 나물이 있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동네를 가로질러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호미를 하나씩 집어들고 땅을 파서 자주색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도 맛보았다. 


가족이 모두 함께해 보는 레일썰매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제기차기, 역지사지 게임, 끈풀기 등의 미션활동을 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포도와 고구마로 들고 집으로 향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따기와 캐기를 통한 수확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미션활동에서 눈가리고 자녀가 부모를 안내하고 부모가 자녀를 안내하면서 역지사지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씩씩한 애정을 표현했던 엄마와 딸은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고 하면서 활짝  웃었다. 자연속에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느끼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  

 

요즘 기계(핸드폰)와 너무 친해진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지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가족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친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일요일 호후 6시)까지로 청소년이 포함한 가족이 방문해 노래방, 탁구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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