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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눈 녹이는 ‘자동도로열선’ 5곳 설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03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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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하 구청장 100일 액션플랜 이행...제설대책 시행 전 완료 예정


[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제설 취약지역 5곳을 대상으로 ‘자동도로열선’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의 108개 공약 ‘100일 액션플랜’ 중 하나로 겨울철 제설대책 시행 전 완료하려는 취지다.


구는 관내 급경사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달 22일부터 제설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자동도로열선’을 도입한다.


자동도로열선은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로 온도, 습도를 감지해 강설 시 자동으로 눈을 녹이는 원격 가동 시스템이다. 기상상황 및 CCTV를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고 공간제약도 적어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설치구간은 ▲성대로 105 ▲상도동 280 ▲국사봉1길 214 ▲사당로2아길 ▲신상도지하차도 상부도로 주변 총 5곳 725m 구간으로 11월 초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열선을 설치하면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강설 시 자동으로 눈이 쌓이지 않는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지난달 시간당 최고 141.5mm의 비가 내린만큼 올 겨울 급속한파 및 폭설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총 18곳 2563m 구간의 자동도로열선을 추가 설치하기 위한 3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겨울철 제설대책 가동 전 도로열선 설치를 완료해 폭설 시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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