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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반 가동...산업.에너지 시설 점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9-04 2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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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양 장관 “사전 대비 및 취약요소 점검 철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9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집중호우 관련 에너지시설·산업단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성훈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산업부는 박일준 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산업·에너지 비상재난 대응반'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원전, 전력, 석유·가스,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에 대해 실시간 안전 상황 모니터링 및 점검 활동 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예측 경로상 가장 큰 영향이 예상되는 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에 대해서는 박 차관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키로 했다. 박 차관은 오는 3일 울산화력발전소를,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오는 5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각각 점검할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직원들과 유관 공공기관에 "담당 기관별 사전 대비 및 취약요소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유사시 긴급복구 등 대응 태세를 갖추라"면서, "발전설비 및 송배전 설비 안전 상황 점검 및 피해 대응을 강화하고 산지 태양광 등 신재생 설비에 대한 안전 대비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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