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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와 정책자문 MOU 체결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8-24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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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원장 허용석)은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 루이스 카스티글리오니)와 18일(현지시간) 아순시온에서 정책자문 업무협약(MOU) 조인식을 진행했다.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지식공유사업(KSP)을 통해 현대경제연구원은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육성 방안’ 정책자문 연구를 수행했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의장, 파라과이전력공사 사장,  자동차산업협회(CIPAMA) 회장, 자동차부품산업협회(AIAP) 회장 등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 5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자동차산업 발전 경험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측에서는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온라인),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 박철호 KOTRA 개발협력실장,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루이스 카스티글리오니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KSP사업을 통해 파라과이는 한국의 자동차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장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자동차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KSP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현대경제연구원 장우석 산업연구실장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금속가공, 열처리, 소재·부품 등 기본이 되는 기술부터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법.제도 정비, 인프라 구축, R&D, 인력양성 분야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파라과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KSP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 위해 현장에서 정책자문 MOU 서명식을 진행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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