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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공무원 원격근무 확대...직무별 보상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17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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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사혁신처 제공[박광준 기자] 앞으로 공무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원격근무가 가능한 장소를 늘리고 자율근무제도 도입한다. 또, 직무나 성과 중심으로 보상도 강화한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전날 브리핑을 열고 공무원 채용과 평가, 보상 등 인사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원격근무가 가능한 장소 범위를 현재 자택이나 지정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스터디카페 등으로 확대하고 부서장과 사전에 협의하면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공정한 평가 체계를 구축키 위해 성과급 지급 시 동료 평가 등을 추가하고 중요도가 높은 직무를 수행할 때 직급별로 최대 20만 원씩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처별 민간경력채용 등 핵심 직위를 현재 국.과장급에서 4~5급까지 확대해 역량이 뛰어난 공무원이 지원할 기회를 늘린다.


이에 대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공모 직위를 5급으로 확대하게 되면 중앙부처에만 5급 직위가 1만 6천 개 정도가 있기 때문에 부처마다 협의해서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 교육을 강화하고 공익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혁신처는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직문화 혁신 자문단’을 꾸려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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