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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우 피해민 지원 추진...세대당 200만 원 지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17 15: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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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시가 지난 폭우로 피해를 본 시민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쏟아진 비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에게 실거주 세대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사망자의 유족에게는 최대 3천만 원, 부상자에겐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추가 구호 물품 등을 살 수 있도록, 비 피해가 발생한 14개 자치구에 모두 2억 2백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폭우로 집 수리가 필요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대해서는 도배나 장판, 방수 비용 등으로 최대 120만 원의 '집 수리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수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상가당 2백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서울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재해중소기업자금에서 고정 금리 2%로 최대 2억 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도 전통시장별 긴급복구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점포당 250만 원의 전기설비 복구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8일부터 전날 밤 9시까지 이번 폭우로 인한 서울시내 이재민과 대피민들은 모두 5,103명이고, 이 가운데 3,174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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