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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1인당 8,000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14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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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이번 달부터 결식아동 급식비를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치솟는 물가로 인해 일반음식점에서 한 끼 식사를 하기에 부족해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아동이 늘고 있다. 동작구 2022년 상반기 꿈나무카드 이용률을 보더라도 ▲편의점 44.62% ▲일반음식점 36% ▲제과점 10.93% ▲기타 8.45%로, 편의점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성장기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외식비 물가 지원을 위해 1식 단가를 8천 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아동 또는 기준 중위소득 52%에 해당하는 가구의 결식 우려가 있는 취학.미취학 아동으로,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및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 아동에게는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꿈나무카드’가 지급되고, 아동별 상황에 맞게 ▲가정으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 지원 방식으로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식사 질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적어도 아이들이 밥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없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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