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천안중앙병원(원장 김창원)과 천안지역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창원 천안중앙병원장이 함께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박광준 기자] 11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천안중앙병원(원장 김창원)과 함께 천안지역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의뢰 및 진료 지원 등 지역 내 아동복지 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준 천안중앙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천안중앙병원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아동복지 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원 천안중앙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아동복지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