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2일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 K-기업가정신 여름캠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이승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청년 K-기업가정신 여름캠프'(SUMMER CAMP)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예비창업자.청년.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 3월 'K-기업가정신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4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경영학회, 기업가정신학회, 한국창업학회 등 5개 유관기관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6개 기관의 첫 공동사업으로, '새로운 시대정신, 내 안의 기업가정신으로 이끌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K-기업가정신 공감·지식콘서트 △분야별·지역별 현장멘토링 △힐링콘서트 △체험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기업가정신 공감콘서트에선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대표 2명이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토의했다.

김 이사장은 “대전환의 시대에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원동력은 바로 기업가정신”이라면서,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내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도전정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