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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서비스 정상화 간담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13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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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2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교통서비스 정상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공항시설관리(주), 버스운송사, 버스매표소 운영사업자 등 교통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계성수기(7.22.(금) ~ 8.10.(수))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의 본격적인 증가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 및 축소되었던 교통시설의 조속한 운영재개를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공사는 공항버스 등 접근교통 확대에 대한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 올해 인천공항 여객전망치 공유 △ 단계별 공항운영 정상화 계획 안내 △ 교통시설 운영재개 협조 등 인천공항 교통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공항 교통서비스 정상화 간담회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최전선에서 정부의 방역정책에 맞춰 해외 입국객 동선 분리를 위한 전용 버스 및 택시 등 특별 방역교통망을 운영하는 등 국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자가격리 면제조치 등 정부 정책이 일상회복 기조로 전환됨에 따라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여객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운송사뿐만 아니라 버스운행 인허가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운행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지방지역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 지역버스 운송사와 1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협약을 체결해 특별지원을 시행 중이다. 


그 결과 7월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60개 노선에 대한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는 특별방역교통망이 운영되던 지난 3월 대비 약 230% 증가한 수치이고,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약 54% 회복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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