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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늘었는데 착공면적 줄어...공사비 상승으로 착공 지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01 11: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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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올해 건설 허가 면적은 늘었지만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착공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30일 발표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서 올해 4월까지 건축 허가 면적이 13.1% 증가했지만, 건축 착공 면적은 1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거용 건축의 경우 건축 하거나 16.4% 늘었지만, 착공은 28.8% 줄어 공사 연기와 착공 지연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연구원은 “전반적인 공사비용 상승으로 허가 이후 착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건설 경기도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내년 이후에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주택 시장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과 세제 완화 조치 등에도 수급 심리가 안정되면서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주택 시장 수급 심리와 가격 안정 추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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