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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시민연구단’ 출범
  • 김진산 기자
  • 등록 2019-08-05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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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참여형 계획수립 위해 공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연구단을 지난달 27일 위촉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연구단을 지난달 27일 위촉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수립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위탁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17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계획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계획수립을 위해 15명 내외의 시민연구단을 공모한 결과, 44명이 신청해 약 3: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민연구단 선정은 시민참여자문위원회를 통해 성별.연령.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시민연구원들은 지역에너지계획 내용과 시민참여 의미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상호인사와 조별모임 등을 통해 앞으로의 일정 등을 자발적으로 논의했다.


시민연구단은 올 12월까지 10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조사하고 토론하며 권고안을 작성한다.


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계획 수립이니 만큼 다방면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키 위해 검토하고 있다. 지역에너지계획의 얼개가 그려지는 11월경에는 100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2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시민연구단에게 “올해 말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알차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직접 제주의 에너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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