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한라산 백록담에 눈이 녹는 꽃피는 봄이 오는 4월이면 조랑말들은 망아지를 낳기 시작한다.
축사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스스로 짝짓기도 하고 낳기도 한다 이 말들은 야생마(野生馬)가 아니고 철저하게 관리되는 천연기념물(347호) 제주마로 적정한 마두수를 유지하고 나머지는일반인에게 분양되는데 분양된 말들은 제주마 혈통은 유지되지만 단 제주도를 벗어나면은 제주마 혈통과 천연기념물(347호) 지위는 소멸된다.
마방목지(馬放牧地)는 제주 10대 절경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數牧馬)라고 불리며 제주 5.16 도로 서귀포 방면 성판악 휴게소 가기 전 도로 양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