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수사를 진행할 안미영 특별검사가 특검보 후보자 3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특검은 25일 “특검보 후보자 3명을 추천했고 여성 후보자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의하면 특검은 7년 이상 활동한 변호사 가운데 특검보 후보자를 4명 이내로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대통령은 추천일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안 특검은 파견검사를 받는 등 수사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사무실이 마련되는 대로 수사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대검찰청.경찰청 등 기관에 10명 이내의 파견검사, 30명 이내의 파견공무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 16일 임명된 안 특검은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장 100일간의 수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