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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이 사용된 최초의 궁중 기록화, 정조대왕의 '환어행렬도'
  • 편집국
  • 등록 2022-04-10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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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 대표 소장품 소개 '포커스 리움 시리즈 #3'


환어행렬도/조선, 1795년경, 비단에 채색


'환어행렬도'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수원에서 치른 행사들을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흥행궁을 지나는 모습이 담긴 궁중 기록화이다. 


이 작품은 원색의 화려한 색채를 사용한 왕실 회화의 전통적인 특징이 잘 드러난다. 또한 궁중 기록화로는 유일하게 원근법과 ‘갈 지(之)’자 구도를 사용해 대규모 왕의 행차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전통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아낸 '환어행렬도'를 영상으로 보면서 생생하게 기록된 당시의 행렬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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