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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 변동성 확대...금통위 결정 최선되도록 노력해야”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4-04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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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오는 1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이승헌 한국은행 총재 직무대행은 이번 통화정책 결정이 최선의 판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 퇴임 이후 총재직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승헌 부총재는 4일 오전 열린 집행간부회의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물가의 상.하방 압력이 동시에 증대된 데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빠른 정책 기조 전환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통위 회의가 예정돼 있어 정책 결정 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므로 보다 철저한 상황분석과 합리적인 전망을 필요로 한다”면서, “글로벌 경제 여건, 금융시장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원자재 가격상승의 국내 파급영향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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