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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산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 선정
  • 박광준
  • 등록 2022-03-24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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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산업데이터 전문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중앙대는 산자부 주관으로 5년간 총 65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교육훈련) 사업의 ‘디지털 전환 산업데이터 전문인력양성’ 과제에 선정돼 아주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와 함께 관련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를 비롯한 과제 참여 기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산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디지털 전환 산업데이터 특화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업계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역량도 함양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산업데이터 생태계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 이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는 추세다. 제품.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주도키 위해서는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산자부도 2020년 7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한국판 뉴딜 추진을 공식 표명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밸류체인 전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가속화했다. 



지난해 미래차.조선.유통.헬스케어 등 10대 업종의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구성한 것, 민간 디지털 전환 활동을 지원키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제정한 것도 산업데이터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치다. 


중앙대는 이번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산업별 업종 전문성을 보유하는 것은 물론 산업데이터 AI 활용 역량을 겸비한 전문인력, 디지털 융합 경영을 선도할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급인력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만들어 내는 신제품·신서비스의 파급효과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인력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앙대 연구책임자인 박상오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과제 선정을 발판 삼아 지능형 산업 융합 서비스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참여 학과인 컴퓨터공학과·예술공학대학·에너지시스템공학과·토목공학과·화학공학과를 통해 산업계 수요 연계 특화 분야의 석·박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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