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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 열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21 1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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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항 일대에 흩어져 있는 세관 검사장과 컨테이너 검색센터 기능을 한데 모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 사업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21일 오전 인천시 송도동 아암물류 2단지 부지에서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


통합검사장은 총 사업비 1천156억 원을 투입해 9만 9천여㎡ 부지에 연면적 5만여㎡ 규모로 지어지는 관세청 역대 최대 규모의 신축 사업이다.


통합검사장은 해상 특송 화물의 통관이 이뤄지는 '해상특송물류센터'와 고위험 컨테이너 화물을 검사하는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로 구성되고, 내년 6월 준공되면 현재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5곳의 세관검사장과 2곳의 컨테이너검색센터를 통합해 인천항 반입 화물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된다.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이 완공되면 컨테이너 검색 규모는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로 증가하고, 연간 천만 건 처리하던 해상특송화물도 연간 3천만 건 이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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