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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임금 협상 잠정 합의…16일 총파업 유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15 2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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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16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던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호봉승급분 2만 3천 원을 포함한 기본금 7만 3천 원 인상과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 원, 복지 포인트 30만 원 지급 등의 조건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해 8월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수 차례 실무 교섭 끝에 이날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조는 내일 오전 8시부터 예정됐던 총파업을 유보하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의 교섭 진행 결과에 따라 파업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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