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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LG 최초 여성 CEO인 윤여순 박사 초청 대담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11 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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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022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저녁 ‘우아한 승부사’를 주제로 윤여순 박사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우측에서 세번째), 윤여순 박사(좌측에서 세번째) 그리고 이주현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장(우측에서 두번째)이 한국씨티은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2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8일 저녁 씨티은행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아한 승부사’를 주제로 윤여순 박사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담에서 유명순 은행장은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은행장으로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눴고, 윤여순 박사는LG 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LG아트센터 대표로 LG최초의 여성 CEO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력 개발 과정과 함께, 남성 위주의 조직사회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우아한 승부사로서의 경험을 나누면서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코칭 전문가로서 윤여순 박사는 여성 리더들에게 문제해결 시 사람, 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하여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긴 호흡으로 설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최초의 여성 민간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는 데 오늘 윤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답을 찾은 것 같다"면서, "성공적인 변화라는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와 협업을 통한 의사결정과정을 거치면서, 무엇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십에 남과 여가 따로 있지 않다. 동료와 고객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 돕는 것이 성공을 부르는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


씨티는 여성들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하고 여성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다. 또한 다양성, 평등, 포용을 핵심으로 한 그룹차원의 목표를 제시하고, 상위 직급의 성별 다양성을 강화키 위해 경영진의 책임 있는 노력 뿐 아니라, 여성 인재의 고용, 개발, 유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제인 프레이져 씨티 CEO가 지난해 월가 최초의 여성 CEO로 취임했고, 현재 씨티그룹 전체의 여성임원 비율은 40.6%로 2018년 37% 대비 3% 증가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차별 없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를 통해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은 시중은행 뿐 아니라 전체 기업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여성 임원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 임원 15명 중 여성 임원이 7명으로 그 비율이 47%에 이르는 등 국내기업에서 양성평등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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