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6백만 달러를 기부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전제품 100만 달러 현물을 포함해 모두 6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완제품과 부품을 러시아로 보내는 물류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주요 선사들이 러시아행 물류를 중단함에 따라 러시아 가전 공장에 들어갈 부품이나 현지에 판매할 스마트폰에 대한 선적을 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