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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9월 FIBA 월드컵에서 미국.중국 등과 같은 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03 2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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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BA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9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미국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FIBA 랭킹 13위 한국은 미국(1위), 벨기에(5위), 중국(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와 함께 A조에 들어갔다.


올해 FIBA 월드컵 본선에는 총 12개 나라가 출전하고 B조는 개최국 호주(3위)를 비롯해 캐나다(4위), 프랑스(6위), 일본(8위), 세르비아(10위), 나이지리아(14위)로 구성됐다.


A조에는 원래 러시아(12위)가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러시아를 대신할 국가가 추후 정해진다.


한국 여자농구는 1964년 페루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6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고 역대 최고 성적은 1967년과 1979년의 준우승이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브라질을 꺾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올해 FIBA 여자 월드컵 본선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에서 미국이 2010년 대회부터 최근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우리나라는 2010년 대회에 8강에 진출했고, 2014년과 2018년 대회 때는 13위와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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