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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10대 미래 발전 과제’ 제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4-16 2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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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10대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미래 10대 과제를 제시,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승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10대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새로운 30년을 향한 4대 목표를 세웠는데 Δ현재 62.2%인 생활체육참여율을 세계 톱 3 수준인 71.2%로 확대 Δ현재 연간 1조 6000억원의 체육기금 조성규모를 연간 2조원 수준까지 확대 Δ연간 스포츠분야 관련 일자리 2만개 창출 Δ올림픽공원 연 방문객 1000만명을 통한 글로벌 명소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생활체육참여율 글로벌 톱 3 진입을 위해 Δ스포츠로 건강한 국민 Δ스포츠공유플랫폼 ΔGood Start 운동참여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민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처방까지 제시하는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현재 50개소에서 243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대비, 모바일 웨어러블을 통한 일상적 운동량 측정, 스포츠 분야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유플랫폼 구축, 국민들의 운동참여 활성화를 위한 운동앱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날로 늘어나는 체육기금 수요 확대에 대비해 공단은 연간 2조원의 체육진흥기금 조성을 목표로 Δ재도약하는 경륜.경정 Δ지속 성장하는 스포츠토토 아젠다를 발표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단은 Δ연간 스포츠 일자리 2만개 창출 Δ사회적 가치 선도기관 Δ좋은 스포츠 일자리 Δ남북 평화스포츠를 제시한다. 특히 스타트업 1000개, 선도기업 200개, 스포츠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2032 올림픽 남북공동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올림픽공원의 세계적 명소화를 목표로 Δ스포츠, 문화, 첨단의 글로벌 올림픽공원 Δ최첨단 스포츠산업 밸리 조성을 발표한다. 올림픽공원을 테마별 첨단 스포츠 체험존, 문화 중심의 K-Pop 성지로 만들어가는 한편, 공원 내 스포츠 산업 클러스터 및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국민들의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도 1조 1000억원의 기금지원은 물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도입으로 국민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사람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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