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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오는 24일 첫 공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2-20 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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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첫 공판이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앞선 두 번의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이날은 첫 정식 공판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 전 차관은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이 전 차관은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자택 근처에서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관련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차관의 변호인은 지난 공판준비기일에서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피고인이 만취 상태에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했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블랙박스 동영상을 삭제한 것은 피해 택시 기사의 자발적인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차관은 이날 직접 공소사실 인정 여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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