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28일 설 명절을 맞아 부임 후 첫 현장시찰로 제천시에 위치한 공단 인재개발원내 코로나19 제3중앙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입소한 경증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행안부, 복지부 및 의료진 등 합동지원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확진자 증가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내 환자와 의료진, 합동지원단 근무자들은 외부출입이 일체 불가해 매 식사를 배달 도시락으로 의존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근무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할 근무자들에게 잠시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작지만 정성을 담아 격려품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공단 운영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 합동지원단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청소, 방역 등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시설이용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 제공과 환자들의 조속한 완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은 임시생활(치료)시설 총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공단 인재개발원 제3중앙 생활치료센터는 그동안 2,006명의 입소자가 다녀갔고, 현재 약 101명의 경증환자가 시설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공단은 다수의 임시생활(치료)시설 운영 경험과 축척된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 방역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신속한 의료체계 정상화 노력 등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과 전 국민의 평생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