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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첫 발탁' 엄지성 "죽기 살기로 뛸 것"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1-11 13: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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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생애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광주의 20살 미드필더 엄지성이 쟁쟁한 형들 사이에서도 제 몫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지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처음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에서 1월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엄지성은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어린 나이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는데 운동장에 들어가면 다 같은 선수다. 태극마크를 단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죽기 살기로 뛰고 나오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오는 24일까지 터키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벤투호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레바논과 베이루트에서 7차전을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다음 달 1일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이번 훈련이 K리거와 J리거들을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벤투 감독은 평가전에서 엄지성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대표팀 형들과 함께 훈련하게 된 엄지성은 "워낙 K리그에서 유명하고 잘하는 선수들이라 긴장도 되지만 배워서 갈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면 "개인적인 역량보다 팀적으로 활약하고 싶다. 팀에 녹아드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엄지성은 가장 만나고 싶은 대표팀 선수로는 '캡틴' 손흥민을 꼽았다.


이전부터 손흥민이 롤모델임을 밝혀왔던 엄지성은 "많은 동기부여를 받으며 축구를 하고 있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과 스프린트 능력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출국해 터키에 도착한 대표팀은 현지 숙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어제(10일) 첫 훈련에 나섰다.


실내에서 몸을 푼 선수들은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1시간 20분가량 야외 훈련을 진행하면서 회복 훈련과 미니 게임 등을 소화했다.


[이승준 기자] 생애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광주의 20살 미드필더 엄지성이 쟁쟁한 형들 사이에서도 제 몫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지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처음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에서 1월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엄지성은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어린 나이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는데 운동장에 들어가면 다 같은 선수다. 태극마크를 단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죽기 살기로 뛰고 나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는 24일까지 터키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벤투호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레바논과 베이루트에서 7차전을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다음 달 1일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이번 훈련이 K리거와 J리거들을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벤투 감독은 평가전에서 엄지성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대표팀 형들과 함께 훈련하게 된 엄지성은 "워낙 K리그에서 유명하고 잘하는 선수들이라 긴장도 되지만 배워서 갈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면 "개인적인 역량보다 팀적으로 활약하고 싶다. 팀에 녹아드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엄지성은 가장 만나고 싶은 대표팀 선수로는 '캡틴' 손흥민을 꼽았다.


이전부터 손흥민이 롤모델임을 밝혀왔던 엄지성은 "많은 동기부여를 받으며 축구를 하고 있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과 스프린트 능력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출국해 터키에 도착한 대표팀은 현지 숙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어제(10일) 첫 훈련에 나섰다.


실내에서 몸을 푼 선수들은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1시간 20분가량 야외 훈련을 진행하며 회복 훈련과 미니 게임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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