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호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동(동장 이주남)에서는 동(洞)신속처리반이 장위로 일대 빗물받이 청소를 12일 실시해 장마철 우기를 대비하는 빗물받이 청소로 주민들로 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장위로에 있는 빗물받이는 장위동 특성상 구릉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빗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로시설물중 하나이다. 하지만 장위로 빗물받이에는 그동안 쓰레기, 담배꽁초 등으로 우기 시 제구실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빗물받이 청소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빗물받이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깨워주는 효과도 있었다.

장위1동 신속처리반은 매주1회 골목길을 돌면서 쓰레기 배출 홍보 등을 하고 이와 병행해 매월1회 폐가구 등 수거의 날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주남 장위1동장은 “최근 이상기후 증세로 국지성 호우 비가 온다고 걱정이 많았는데 우기를 대비해 빗물받이 청소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신속처리반 활동으로 장위1동은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