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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 영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1-03 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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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FC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울산 현대에서 국가대표 풀백 홍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성남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홍철은 수원 삼성과 상무, 울산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06경기에 출전, 14골 4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이다.


남자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는 38경기를 소화했고,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구는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킥이 강점인 홍철의 가세가 2022시즌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병행하는 팀의 측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와 함께 홍철이 가진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도 대구의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홍철은 대구 구단을 통해 "좋은 팀에서 열성적인 팬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하루빨리 '대팍'에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로 열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철은 5일 남해에서 진행되는 대구 선수단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뒤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비한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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