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20일부터 전면 등교도 잠시 중단된다. 1~2학년은 전면 등교를 유지하되, 나머지 학년은 지역과 학교 사정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찾아가는 백신 접종도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이날부터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됐던 수도권 전면 등교가 시행 4주 만에 중단된다.

비수도권의 과밀 과대 학교와 학급도 일부 온라인으로 수업한다.

다만,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유지한다.

3∼6학년은 4분의 3만 등교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기준을 더욱 강화해 매일 3∼6학년 가운데 2개 학년은 등교, 2개 학년은 온라인 수업을 하도록 했다.

비수도권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전북 지역은 전면 등교를 유지하는 반면, 경남에서는 일부 초등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가기도 했다.

수시로 바뀌는 등교 정책에 학부모들은 곤혹스럽기만 하다. .

이번 주부터는 수도권 학교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 밖에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정부는 이날 학원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