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시즌 막판 4경기 무패 행진을 지휘한 안익수 감독이 K리그1(1부리그) '11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안 감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1월의 감독 선정 평가 대상이 된 K리그1 35∼38라운드에서 3승 1무의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 기간 서울은 4경기 9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10을 따내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득점 (전북 현대와 타이)과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최하위에 머물던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1부 잔류와 파이널B 최상위인 7위를 이끌었다.

안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