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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면..." 티아라, 멤버 사비로 4년만 '컴백'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1-13 1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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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딩고 뮤직'[이진욱 기자] 그룹 티아라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8일 모바일 미디어 채널 딩고는 오는 15일 발매되는 티아라의 완전체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 티아라 멤버들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특유의 화려함을 뽐내 곧 발매될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딩고와 티아라가 함께 만드는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발매한 미니 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 이후 티아라가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다.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조영수, 안영민 작곡가가 앨범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티아라의 컴백은 멤버들이 스스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현재 멤버 은정을 제외한 3명의 멤버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앞서 데뷔 12주년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에서 티아라 멤버들은 "지금 소속사 지원 없이 멤버들끼리 움직이고 있다"면서, "2021년 첫눈 오기 전에 컴백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오는 15일 컴백을 앞두고 딩고 뮤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티아라 다시 큐'에서 멤버들은 "컴백이 엎어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면서, "저희 무대 영상에 지금도 댓글이 달린다. '언니가 내 청춘' 그런 댓글들을 보고 컴백할 힘을 얻었다"고 컴백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습니다. 2017년 멤버 소연과 보람 탈퇴 후 4인조로 재편했고, '내 이름은'으로 5년 만에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면서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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