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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비대면 콘텐츠 수출상담회 '지커넥션 2021'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1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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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넥션 2021 화상상담장 전경

[이승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6월에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콘텐츠 수출상담회 '지커넥션 2021'을 개최했다.


경기도 콘텐츠 수출상담회인 '지커넥션(G.ConAction)'은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 상담회의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비대면 화상 상담회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사전 비즈니스 매칭 기간을 확보했고, 상.하반기로 분산 개최했다.


상반기 상담회 후에도 해외 구매자와의 지속적인 심층미팅 등을 후속 지원한 결과 '지커넥션 2021' 상·하반기 행사를 통틀어 총 250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5490만달러 규모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지커넥션 2021'은 참가기업 개별 사무실에서의 화상 상담뿐 아니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오프라인 화상 상담부스도 별도 운영했다. 상담 부스에는 통역사가 상시 상주해 원활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올해는 경기도 소재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스토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기업 총 43개사와 10개국 70여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외에도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의 방송사, 웹툰 플랫폼,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 등 구매자가 참가, 도내 기업의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러시아 최대 출판그룹인 아스트(AST), 프랑스 만화전문사이트 이즈네요(IZNEO), 웹툰팩토리(Webtoon Factory) 등이 참가해 한국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아시아 굴지의 미디어와 도내 기업이 구체적 협상에 이어 계약까지 체결되는 성과도 거뒀다. 애니메이션 배급사인 △픽스트랜드는 베트남 대표 미디어사인 BH미디어와 애니메이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밤은 베트남 FPT텔레콤 OTT 플랫폼인 FPT Play와 애니메이션 유통 계약을 최종 협의 중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면서, “내년에도 변화하는 국제적 상황에 대응해,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 활용하는 등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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