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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확정...LG, 7명 최다 배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7-09 1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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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이 확정됐다. LG가 가장 많은 7명을 배출한 반면 KIA, 한화, 롯데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진욱 기자]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이 확정됐다. LG가 가장 많은 7명을 배출한 반면 KIA, 한화, 롯데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올스타전 ‘베스트 12’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별로 각각 12명씩 총 24명의 올스타전 베스트 선수가 가려졌다.


구단별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LG였다. 나눔 올스타에 속한 LG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투수 3개 부문과 3루수, 외야수 2자리, 지명타자 부문에서도 베스트 선수를 냈다. 올 시즌 리그 선두이자 드림 올스타에 속한 SK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키움과 삼성이 3명, 두산과 NC가 2명씩 배출했고 KT도 강백호를 드림 외야수 베스트 멤버로 배출했다.


반면 대표적인 인기구단으로 꼽히는 KIA와 한화, 롯데는 단 한 명의 베스트 멤버도 배출하지 못했다.


표심 대결에서 최다 득점 선수는 SK 로맥(드림 1루수)이었다. 로맥은 팬 투표 56만5614표와 선수단 투표 195표를 얻어 총점 49.63점으로 최고 득점자가 됐다.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LG 김현수(나눔 외야수.57만4394표)였으나, 선수단 투표(189표)를 합산한 총점이 49.61점을 차지했다. 


베스트 멤버들 중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는 삼성 강민호로, 이번이 9번째 출전이다. NC 양의지는 4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가 됐다. LG 정우영은 고졸 신인 투수 처음으로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에 올랐다. 베스트 12 총 24명 중 9명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드림 올스타 염경엽 감독(SK)과 나눔 올스타 한용덕 감독(한화)이 선발하는 추천선수 총 24명은 오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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