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호우회 학생들이 지난 8일 영천호국원을 방문해 묘지관리 및 비석 닦기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과학대 제공[박광준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국방기술행정과 동아리 '호우회'가 지난 8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국립묘지 참배 후 묘지관리와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우회는 국가보훈처-대구지방보훈청 예산지원으로 군초급간부(장교·부사관)를 꿈꾸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결성됐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국가보훈처의 각종 사업 홍보 및 나라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욱 호우회 회장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참배하고 묘비를 직접 닦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애국심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훌륭한 군 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호우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상이군인,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한 특별 공로 순직자들의 공을 기리는 국가 홍보대사가 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매년 우수 군 초급간부 양성을 하고 있고 2021년 해병대 군장학생 총 27명 합격으로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