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한낮에 찾은 경남 함안 둑방길에는 꽃들의 잔치가 한창이다. 가을이 익어가는 중이어서인지 여름의 열기 만큼 햇빛은 뜨겁다. 꽃놀이를 즐기러 나온 나들이객들은 댑싸리나무, 메밀꽃, 백일홍, 코스모스가 핀 꽃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저장한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댑싸리나무는 싸리비를 만들지만 싸리나무는 아니기 때문에 댑싸리, 또는 대싸리라고도 하며 꽃말은 겸허, 청조이다.(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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