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관하는 '제1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25일 개막했다.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 강변학생야구장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대구.부산.울산을 포함한 경상권 리틀야구단 44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참가 선수단 전원이 사전 PCR 음성결과표와 경기장 출발 전, 후 발열체크표를 의무 제출토록 했다. 또 경기장 주변을 수시로 방역하는 등 감염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가운데 치러진다.
리틀야구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승안 회장과 이승엽 이사장은 이날 대회 장소를 방문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대구 라이온즈와 대구중구의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야구 꿈나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