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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의 인물들처럼, 경남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으로의 여행
  • 윤정숙
  • 등록 2021-09-05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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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토지’라는 박경리 선생 소설의 배경인 평사리에는 최참판댁 한옥 14동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는 곳이다. 세트장으로 가는 언덕길을 올라 가면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극중 등장인물들의 설명도 적혀 있다. 외양간에는 실제 소와 토끼가 살고 있어 소 특유의 냄새에  현실감을 느끼게 된다. 최참판댁 가옥에는 영화나 드라마가 소개되어 있고 포토존이 있어 방문의 추억을 남길 수가 있다. 한가하게 돌아보는 초가와 돌담 사이를 거닐면서 서희와 길상,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떠올려본다. 자연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보면서 비대면 시대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어보는 여행,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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