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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반란' 현대건설, 디펜딩 챔프 꺾고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8-30 1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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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지난 정규시즌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현대건설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듀오' 정지윤과 양효진이 펄펄 날았다.


정지윤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펑펑 꽂으면서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렸고 양효진은 철벽 블로킹에다 3세트 듀스에서 마지막 득점을 따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를 3대 0으로 꺾고 2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복귀하면서 다가오는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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