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KT 큰 형님 유한준이 23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유한준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2300루타를 달성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상대 선발 최채흥에게 안타를 뽑아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5-6으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후 상대 불펜 계투조 우규민으로부터 우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298루타를 신고한 유한준은 4타석 만에 단타 2개를 추가하며 2300루타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40번째 대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