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2021년도 3차 신규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끝으로 신규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는 종료되고, 9월 중 한종목형 스포츠클럽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법인 설립 기본재산을 비롯한 사업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종합형(대도시형(5종목) 또는 중소도시형(3종목))을 해당 유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대도시형(인구 20만 명 이상) 및 중소도시형(인구 20만 명 미만) 11개소 신규 클럽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5년간 대도시형 9억 원, 중소도시형 6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선수 발굴, 은퇴선수 등 체육인 창출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역점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1개(대도시형 68개, 중소도시형 49개, 학교연계형 84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선수들이 클럽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22년 6월 16일자로 스포츠클럽법(법률 제18252호, 2021.6.15. 제정)이 시행되는 만큼 앞으로 생활체육의 대중화와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용한 스포츠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은 2021년도 3차 공모를 마지막으로 종료되고,다음 달 중 한종목형 스포츠클럽 공모가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