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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정부, 단 한명의 국민도 외면.포기 않겠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22 14:34:03
  • 수정 2021-08-22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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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께서 정부를 지켜주셨듯 정부 역시 단 한 명의 국민도 외면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이날 SNS에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올렸다. 


김 총리는 “정치를 시작한 지 30년이 됐어도 요즘 참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서, “텅 빈 가게에 멍하니 앉아계시는 상인들,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들, 일상조차 양보한 국민들, 하루하루 힘든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보며 차마 잠들지 못한 날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세상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 누구도 코로나19의 파장을 예단하기 어려워졌다”면서,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되, 미래를 위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10월까지 전 국민 70% 백신 접종 목표를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면서, “또 포용적 경제회복 정책으로 경제 양극화 심화의 흐름을 끊어내고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일상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코로나 피해 회복과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데 주력하며, 교육.일자리.청년 등 주요 핵심 정책과 한국판 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연은 순풍이 아닌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는 말이 있다. 이 위기가 대한민국이 도약할 기회라 믿는다”면서, “취임 시 약속드린 대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말,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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