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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사람 죽어갈 때 희희덕 먹방, 이재명 사과 아닌 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22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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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쿠팡 물류센터 화재 대응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희숙 의원은 "떡볶이 먹방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다"면서, "사과가 아니라 진짜 잘못을 은폐하는 사과 쇼"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국민들이 현장에 일찍 오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심성의 문제인 것"이라면서, "판단 착오가 아니라 기본적 도덕감의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떡볶이 먹방의 본질이 무엇이냐. 사람이 죽어가는데 희희덕거리며 먹방을 찍을 수 있는 비정상적 인간성과 권력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라면서, "그러면서 7년간 세월호는 그렇게 팔아먹고, 화재 희생자한테는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애타게 빌고 또 빌었다'며 절절한 영결사를 썼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짓 쇼가 아닌 순간이 24시간 중 단 한 순간이라도 있느냐"고 반문하고, "이 지사는 이 나라 지도자가 될 기본적 소양과 자질조차 전혀 없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스스로 까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100% 거짓에 불과한 사과를 받고 '이재명이 그래도 정상인에 가깝구나'하고 안심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면서, "당장 도지사 권한과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게 국민의 불안을 덜고 평안케 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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