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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회관에서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02 21:54:55
  • 수정 2019-07-03 2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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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군회관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항공우주력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이승준 기자] 연세대학교 항공우주력 학술프로그램 주관, 연세대학교 항공전략연구원 주최, 공군이 후원하는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항공우주력의 역할’을 주제로 2일 공군회관에서 개최됐다.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미래 국방전략을 선도하기 위한 항공우주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개회사를,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축사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노훈 한국국방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실시했다. 


이어진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에서는 김기정 연세대학교 교수가 ‘2018년 대전환 시기 이후의 한반도 평화구상’을,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가 ‘평화의 한반도와 항공우주력의 역할’을, 박영준 국방대학교 교수가 ‘동북아 전략적 불안정과 공군력의 미래’를 김순태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전력발전처장(대령, 공사 39기)이 ‘대한민국 항공우주력의 현주소’를, 마크 디보어(Marc R. Devore) 영국 세인트 앤드류 대학교 교수가 ‘미래 항공력 발전방향’을, 율 김(Yool Kim) 미국 랜드(Rand)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정책 자문위원이 ‘우주력의 발전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서울 공군회관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항공우주력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첫줄 왼쪽부터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특히, 이날 발표에서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전력발전처장 김순태 대령은 “창군 70주년을 맞은 공군이 미래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무기체계 등 하드파워와 함께 인적자원, 교육훈련, 교리 등 소프트파워가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반의 항공우주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연합방위 주도를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종대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최차규 전(前) 공군참모총장, 이중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 공군 창군 70년과 항공우주력 발전방향’을 소주제로 공군 창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공군력의 현재와 항공우주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한반도에 궁극적인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도래했을 때 항공우주력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통찰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학술회의에서 제시된 수준 높은 의견과 청사진을 항공우주력 건설에 반영하여 창군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늘(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항공우주력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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