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 구한 편의점 알바생의 정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05 12:07:35

기사수정

사진=GS리테일 제공 

[박광준 기자] 편의점에서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50대 고객이 때마침 아르바이트하던 간호학 전공 대학생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에 위기를 넘겼다.


GS25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GS25 산본경원점에서 한 50대 여성 고객이 쇼핑하던 중 계산대 근처에서 쓰러졌다.


마침 이 매장에서 근무하는 한솔(21) 씨가 이를 목격하고 다른 고객들과 함께 119에 신고한 뒤 평평한 곳에 눕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인 한 씨는 심정지 환자에게는 '골든타임'인 5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에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한 것이다. 


한 씨의 활약상은 이 고객이 경영주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본사에까지 알려졌다.


GS리테일은 한 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 씨는 "간호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 큰일임을 직감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고객분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 1부문장은 "앞으로 사내외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