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전남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에 해상크레인이 충돌해 자동차 통행이 제한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의하면 2일 오전 3시 11분경 진도대교 아래를 통과하던 해상크레인이 다리 하부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나 교량 긴급 점검을 위해 진도대교 차량 통행이 통제 중이다.
익산청은 진도대교와 쌍둥이 다리인 제2진도대교를 통해 우회 통행하도록 안내 중이다.
긴급 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진도대교 차량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경은 바지선에 실린 해상크레인과 진도대교가 충돌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