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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크릴오일' 안전검사 실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02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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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은 수입 크릴오일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유통 제품을 수거·검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월 25일부터 한 달간 크릴오일에 다른 유지가 혼합돼 있는지 검사해달라는 청원이 다수의 추천을 받아,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에서 이번 검사 대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원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크릴오일 제품을 적발했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다른 수입 제품 전반을 검사해 크릴오일 100%가 아닌 제품은 처분해달라"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5월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이 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을 합동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 대상은 지난해 이후 수입된 크릴오일 제품 가운데 지난 합동조사에서 검사하지 않은 해외 37개 제조사의 112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다른 유지를 혼합한 제품을 적발해 '부당한 표시·광고' 또는 '사실과 다른 수입신고'로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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