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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4이닝 비자책' 삼성, 퓨처스리그 롯데에 4-2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01 0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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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퓨처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1군급 선수들도 경기에 나서면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삼성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퓨처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실전 감각을 조율하게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강한울(유격수) 김상수(지명타자) 김성윤(우익수) 이태훈(1루수) 최영진(3루수) 박승규(좌익수) 김민수(포수) 김지찬(2루수) 김성표(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왼 손목 통증으로 전반기를 일찌감치 마무리 한 김상수는 이날 실전 경기에 나섰다.

롯데는 이인복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신용수(중견수) 김재유(좌익수) 한동희(3루수) 추재현(우익수) 나승엽(1루수) 안중열(포수) 이주찬(2루수) 최민재(지명타자) 배성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냈다. 신용수의 좌전 안타, 한동희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추재현 타석 때 2루 주자 신용수가 3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2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최영진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승규의 볼넷이 나왔고 김민수의 유격수 땅볼 타구도 롯데 유격수 배성근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의 2루수 땅볼 때 1루 선행주자가 잡히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김성표의 우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삼성은 4회초 박승규의 볼넷, 김민수의 좌전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성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6회에도 최영진의 중전 안타, 박승규의 좌측 담장 직격 2루타, 김민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지찬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4-1이 됐다.

롯데는 이어진 6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주찬의 2루수 병살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고 추격하는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삼성 몽고메리는 4이닝 64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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