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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정권교체 위해 정정당당 경선”
  • 박광준
  • 등록 2021-07-30 14:42:35
  • 수정 2021-07-30 15: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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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국민의힘 당에 당원으로서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과 당 관계자께서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주기 위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 나가는 것이 도리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입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난번 윤 전 총장과 회동했을 때 ‘정치 철학이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같은 당에서 정권 교체와 우리 국민을 어려움에서 구해 내는 일을 함게하게 됐다”면서, “아주 강력하게 환영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가 좀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국민들이 계속 질문하는 입당 시기에 대해 이제 좀 논란을 종식시키고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입당을 결심한 지 몇 시간 안 됐다”고도 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전격적으로 입당을 결정한 배경과 관련한 물음이 나오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야권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저는 국민의힘 초기 경선부터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을 얘기하면서 다른 대안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렵다”면서 “다만 당적을 가지고 다양한 국민 만날 건지, 당적 없이 할 지를 고민할 수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당적 없이 해야 만나는 상대방도 훨씬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그래서 그간 당적 없이 비공개로 많은 분들을 만나 왔다”면서, “입당과 관련한 불확실성 가져가는 것이 정권 교체 등 정치 하는데, 입장 분명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국민께 혼선을 드리고, 누를 끼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래서 결심했고, 결심한 지 몇 시간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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