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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낙연 측 단일화 거론에 "주제넘은 말...전혀 생각 없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30 1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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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이낙연 후보 측이 거론한 후보 단일화에 대해 "주제넘은 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정세균 후보는 30일 KBS 라디오에 출연한 자리에서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낙연 후보 캠프의 양기대 의원 등이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와 정 후보의 단일화 관련, "국민이나 지지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정 후보는 "아주 부적절한 말씀을 했다."라면서, "조금 지나치게 이야기하면 주제넘은 말을 한 것 같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밖에 정 후보는 "두 분(이재명.이낙연)의 정책으로는 부동산 문제 해결을 못한다."라고 단정하면서, "자신의 '5년간 280만 호' 주택 공급을 하겠다는 부동산 공약이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이나 이낙연 후보의 '토지공개념 3법'보다 부동산 문제 해결에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에 대해선 "저소득층에 공급해야 할 임대주택을 축소할 우려가 있다."라면서, 이낙연 후보의 '토지공개념'과 관련해선 "당장 급한 건 주택 가격 안정인데, 오히려 원가를 상승시켜 가격을 높이거나 공급 자체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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